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퓨처 하우스'에서 매일 과학논문 1만건을 읽는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개발한 LLM을 이용하여 매일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1만여 건의 논문을 모두 읽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 연구의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5020
예전에 한창 연구를 수행할 때에도 하루에 몇 건의 논문을 읽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날마다 1만건의 논문을 읽고 분석, 요약 및 질의에 대한 응답까지 가능하게 한다고 하니..
이젠 과학 연구를 하려면 LLM은 필수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퓨처 하우스'의 한 연구원은 대부분의 과학자는 1주일에 약 5편 정도의 논문을 읽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하는데...
과학 연구, 특히 기초 과학 연구나 초기 단계의 연구에서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동시에 무섭기도 하네요.
LLM의 분야로 뛰어들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도저히 평범한 개인으로서 감당할 영역은 아니라서...
5년간 한화로 약 260억원이 든다고 합니다. 매년 약 52억원... ㅠㅠ
개인의 입장에서는 좋은 서비스가 나오면 그냥 잘 활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기술이나 도구에 의한 종속 문제는 피할 수는 없어 보이네요.
참고로 저 비용은 퓨처 하우스의 설립자인 에릭 슈미트가 자비로 전액 지원한다고 합니다.
에릭 슈미트의 순 자산은 한화로 약 32조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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