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제조업을 중심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 중의 하나가 바로 스마트 팩토리의 도입입니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한 중소기업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성공적으로 도입하였다고 평가받는 중소기업 중에서도 그다지 실질적인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성공적인 스마트 팩토리의 도입과 활용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데 정부의 지원금만으로는 비용이 너무 모자라서 그런걸까요?
통계청의 조사결과를 보면 2017년을 기준으로 국내의 중소기업 중 제조업체의 수는 약 58만개에 달합니다.
정부로서는 도저히 넉넉한 자금을 지원할 수 없겠죠.
그래서 저 업체들 중 스마트 팩토리 도입사업의 목표 업체 수를 3만개까지로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자금은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대로 스마트 팩토리의 도입은 대충 손만 대고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부족하게 지원되는 도입 비용으로도 분명히 성공적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고 그 성과를 얻어내는 중소기업은 존재합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팩토리의 도입에 실패하거나 또는 제대로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것은 바로 스마트 팩토리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구축업체와 컨설팅업체의 제안에만 따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업체와 컨설팅 업체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해당 업체들도 고객에게 성공적인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주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객이 스마트 팩토리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쓰이는지, 무엇으로 이루어지고 어떤 흐름을 가지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구축업체와 컨설팅 업체도 제대로 된 분석이 어렵고 결국 절반의 성공에만 그치게 됩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가 제대로 구축되었다고 하더라도 고객이, 즉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한 중소기업이 그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활용이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서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는 것이죠.
스마트 팩토리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그 열매를 확실하게 수확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팩토리의 본질과 그 흐름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본 카테고리(Smart Factory)에서는 스마트 팩토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하나씩 다루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각 시스템들이 어떻게 연동되고, 또 어떻게 관리 및 분석해야 하는지 개별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의 관련성에 대하여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 후의 포스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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