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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프로젝트/Django 프로젝트 1

PostgreSQL을 설치했다. MySQL 말고 이거 써야지.

일반적으로 개인 프로젝트를 할 때에는 MySQL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7년에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 인수되었다가 2009년에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오라클에 인수되면서 덩달아서 오라클에 넘어간 이후로 뭔가 취급이 이상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오픈소스 DBMS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MySQL인데...

이번 프로젝트를 생각하면서 DBMS를 설치하려니... 왠지 그다지 끌리지 않더군요.

 

생각해보니 저는 MySQL을 별로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RP 업계에 있을때는 주로 오라클 DBMS를 사용했고.. 스마트팩토리 업계에 있을때는 오라클이나 Microsoft의 SQL Server를 주로 사용했었죠.

빅데이터나 그런 쪽에 있을때는 몽고DB나 NoSQL 쪽을 썼던 것 같고.. AI 업계쪽에 있을때는 시기가 그래서 그런지 DBMS보다는 데이터 파일이나 직접 전달되는 IoT 데이터를 썼습니다.

그 중간중간에 가끔씩.. 프로젝트에 따라 잠시 사용해 본 것이 전부인듯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프로젝트를 준비하려고 MySQL을 설치할때에도 좀 찜찜.. 한 느낌이었는데..

뭔가 계속 에러를 내더군요.

아마도 설치할 때 제가 뭔가를 잘못했겠죠.

 

어쨋든 이런 저런 오류때문에 그냥 싹 지워버리고 PostgreSQL을 설치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PostgreSQL이 끌리길래 관심도 좀 생기고 있었고..

 

일단 설치는 간단했습니다.

공식 사이트에 가서 리눅스용을 다운로드 하려고 하니 그냥 apt를 이용해서 설치하라고 설명하고 있더군요.

apt install postgresql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좀 옛날 정보여서 그런지 이것저것 설치하고 준비하는 것들이 좀 있던데..

현재 버전은 apt install로 끝입니다.

 

설치 후 사용할 GUI 도구로는 DBeaver를 선택했습니다.

120개에 가까운(구버전, 신버전으로 나뉘어 있는 동일한 DBMS도 포함이지만..) DBMS를 동일한 UI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기에...

 

그런데 너무 쉽게 설치되어서 그런지.. 계정 설정도 되어있지 않고.. DBeaver에서 접속도 되지 않더군요.

계정정보가 없어서..가 원인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해 보면서 사용자 계정 추가, 기본 계정에 비밀번호 추가, 앞으로 사용할 데이터베이스 만들기, 권한 부여 등을 Command Line에서 설정했습니다.

 

  • 설치 후 기본 정보 확인

 

  • 버전 확인

 

  • 사용자 계정 추가

 

 

  • 기본 계정/내 계정에 비밀번호 설정하기 + 내 계정을 SuperUser로 만들기

 

  • 작업할 DB 만들기

 

  • 생성된 DB 확인하기

 

이렇게 해서 기본적인 설정을 마쳤습니다.

DB를 생성할 때, template0는 어디에 쓰는건가.. 했는데..

그냥 텅 비어있는 DB를 생성한다면 'Create Database [DB이름]'만 해 주면 되지만 template을 지정해주면 말그대로 템플릿의 내용을 기반으로 DB를 만들어 주는군요.

 

PostgreSQL은 처음 써보는 것이기도 하고.. 사용법이 다른 DBMS와 조금 다르다고 하니 이것저것 많이 찾아가면서 진행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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