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사무용/강의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이 갑자기 블루스크린을 띄우며 다운되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더불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Windows 10의 지원이 곧 종료될 것이라는 공지도 뜨기 시작했지요.
예전에 Windows 11로 업그레이드 했다가 느린 속도와 왠지 모를 불편함에 다시 Windows 10으로 복귀한 경험이 2번정도.. 있었기 때문에 그냥 이번 기회에 Windows 11로 옮기자..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설치 도중에 계속 알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설치가 취소되더군요.
그래서 어찌어찌 Windows 10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드디어 강의 도중에 죽어버렸습니다.
급히 되살려서 무사히 마무리를 하긴 했지만... 이대로는 어렵겠다 싶었죠.
그래서 Windows 11로 바꾸고 강의용 노트북도 리눅스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강의가 없는 날을 찾아서 Windows 머신의 파일들을 HDD나 리눅스 머신으로 모두 옮긴 후 기존의 Windows 10은 싹 밀어버리고 Windows 시스템 재 설치를 하려고 했더니.. 복구 디스크 공간에 OS가 들어있지 않더군요. ㅠㅠ
그래서 Windows 10의 ISO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설치를 시도했는데 무슨무슨 드라이버 파일이 없다면서 여러번 설치 실패를 하다가 간신히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원래 설치된 OS가 Windows 10 Home 버전이라서 일단 Windows 10을 설치한 후 Windows 11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제대로 정품인증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더니.. 예전보다 설치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는군요.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도 다시 설치해야 하고...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제 다시 Windows 10으로 돌아가긴 어려울 것 같아서... 다시 잘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기껏 밀고 재설치 했는데 또 다운되는 일은 없겠죠??? 없어야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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