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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마비노기... 벌써 18주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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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옛날에 했었던 넥슨의 마비노기 게임이 생각이 났습니다.

2003년인가..

베타테스트를 시작할때 처음 접해서 온라인 상에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2001년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 클로즈베타를 했었는데 그때 같이 했던 사람들이 마비노기란 게임이 나왔다고 같이 해 보자고 해서 시작했었죠.

배경이나 음악, 그리고 여러가지 컨셉이 좋아서 꽤 오랫동안 기억이 남았었습니다.

 

국내와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고 여러가지로 바빠서 그만뒀다가 2014년쯤에 여전히 서비스가 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접속을 해 보았더니.. 처음 만들었던 계정은 모두 지워지고 남아있지 않더군요.

그야.. 베타테스트로 만든 계정인데다... 따로 과금하지 않은채 10년 이상 지났었으니...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접속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베타테스트 때 같이 다녔던 ID의 캐릭터가 지나가는 것을 봤었습니다.

따로 말을 걸진 않았지만...

 

며칠정도 접속을 하다가 다시 바쁜 생활 속에 휩쓸려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접속해 보았습니다.

2014년에 만들었던 계정들이 그대로 살아있더군요.

새로운 캐릭터가 궁금해서 이것저것 여러 캐릭터를 만들었었네요.

그 이후로도 벌써 또 8년이 지났습니다.

아마 이 번에도 며칠 잠깐 살펴보다가 또 수 년간 흘러가겠죠.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마비노기 첫 이벤트 테피스트리(3종세트)가 나왔을때 샀었던 것과.. 이벤트 당첨되어서 받은 동영상 CD가 아직 부산 집에 잘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언제인가.. 잡지 부록으로 따라왔던것 같은 엽서들은 지금 서랍에 들어있던데.. 테피스트리와 CD는 부산에 두고 왔던것 같습니다.

언젠가 잡지 부록으로 따라왔던 것같은 엽서들

 

하루 종일 비가 와서 그런지... 지난 생각들이 이것저것 떠오르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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